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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5.9.17 YTN] 말 많은 '궁스테이'...문화재청, 강행 시사
작성자 유기홍의원실 작성일 2015-09-18 조 회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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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덕궁의 일부를 고급 숙박시설로 활용하겠다는 '궁스테이' 사업.

문화재위원회가 보류 결정을 내리면서 일단 제동이 걸렸는데요.

하지만, 문화재청은 '궁스테이' 사업을 강행할 뜻을 다시 한번 내비쳤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덕궁 낙선재 안의 석복헌과 수강재.

이 두 곳을 고급 숙박시설로 꾸며 외국인에게 개방하겠다는 게,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궁스테이' 사업입니다.

하지만, 지난 달 문화재위원회에서 위원들의 압도적인 반대로 보류 결정이 내려지면서 제동이 걸린 상황.

궁궐을 훼손한다는 우려와 함께 화재 위험성이 대두됐고, 소수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룻밤에 수백 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숙박료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문화재청 국감에서도 '궁스테이' 추진과 관련해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외국의 성은) 이게 귀족 가문이 관리하는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국가 관리하는 국보급 유물을 이렇게 체험에 내놓는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화재청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보류일 뿐 완전히 부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점을 보완해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
"숙박체험에 대한 안전 관리, 화재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위원들께서 의견을 주신대로 수정 보완할 생각입니다. (하겠다는 겁니까?) 활용프로그램은 하겠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기획재정부에 '궁스테이 사업'을 위해 예산 37억 5천만 원을 신청했지만,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된 상태입니다.

YTN 윤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