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 TV

제 목 [15.9.16 연합뉴스] 대학 기숙사 태부족…학생 10명중 2명만 수용
작성자 유기홍의원실 작성일 2015-09-16 조 회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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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기숙사 태부족…학생 10명중 2명만 수용

[앵커]

대학생들에게 비싼 등록금 만큼이나 큰 부담이 되는 건 주거비일텐데요.

학교 기숙사 사정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당장 주거 문제에 직면하는 대학생들.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숙사를 선호하지만, 기숙사 들어가기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살펴본 기숙사 수용률 현황입니다.

일반대학의 경우 국공립대는 20.7%, 사립대는 17.3%로 학생 10명 중 2명 남짓 수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비수도권보다 수도권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이 낮아 서울 일부 대학은 10명 중 겨우 1명을 받는 꼴이었습니다. 기숙사비도 만만치만은 않습니다.

1인실의 경우 한 달 기숙사비가 50만~60만 원에 이르는 대학들도 있었는데 이렇게 따지면 방학기간을 제외한 연간 기숙사비는 500만원 가까이 들어가는 셈입니다.

무엇보다 기숙사비 인상을 주도하는 건 민자 기숙사라는 지적입니다.

<유기홍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대학들이 8조원에 달하는 적립금을 쌓아놓고도 민자 기숙사를 짓고 있고…작년 80개에서 올해 107개로 늘어났는데 적립금을 풀어서 값싼 학내 기숙사를 많이 짓는 것이…"

기숙사 부족 탓에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전·월세 자취 비율은 50%가 넘는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대학 기숙사비를 분할 납부하는 방안을 시범 도입하고 월 24만원 이하의 저렴한 행복기숙사를 추가로 짓는 데 1천여억원을 반영할 예정이지만 근본적인 처방은 될 수 없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